소파·침대…온라인으로 편하게 혼수 마련

신혼부부 맞춤 신제품
현대리바트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소파, 침대 등 대표적인 혼수 가구 신제품도 선보였다.

먼저 미유 리클라이너 소파는 좌방석에 고밀도 스펀지와 매트리스에 들어가는 두꺼운 2㎜ 강선의 포켓 스프링을 적용해 침대 같은 편안함을 주는 게 특징이다. 하이백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등받이가 높아 착석감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소파 하단은 스테인리스 색상의 다릿발과 양끝이 사선으로 날렵하게 얇아지는 형태의 플로팅 타입으로 연출해 마치 소파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원피는 두께 1.2~1.4㎜의 최고급 황소 원피를 적용했다.회사 관계자는 “리클라이너에는 독일 오킨(OKIN)사의 최고급 모터를 탑재해 내구성과 품질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미유 리클라이너 소파의 색상은 ‘시베드 브라운’, ‘콩거 일 그레이’, ‘딥 시 클레이 그레이’, ‘누디브랜치 바이올렛’ 등 총 네 가지다. 판매 가격은 같은 스펙의 이 회사 기존 제품 대비 15% 낮다.

그란디오소 돌체 소파는 현대리바트의 베스트셀러이자 시그니처 소파인 그란디오소를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크기와 색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부드럽고 화사한 공간을 살려주는 베이지 계열의 ‘시 트렌치 소프트 샌드’, 세련되면서 시원한 공간을 제공하는 블루 계열의 ‘돌핀 그레이’, 러블리한 공간을 연출하는 ‘호스슈 크랩 브라운’ 등 세 가지 색상을 적용했다. 크기는 2600㎜, 2800㎜ 두 종류로 신혼집 거실 공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황소 원피를 사용했다”며 “오리털이 내장된 등쿠션으로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필로탑 팔걸이는 부드러운 곡선, 다리는 평평한 스틸을 적용해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 전용 제품들도 마련했다. ‘멜바 침대’는 넓은 헤드보드에 은은한 조명과 템바보드(MDF를 반원이나 직각 형태로 가공해 이어붙인 것)를 포인트로 적용해 밋밋한 벽과 대조되는 색다른 호텔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는 평가다. 색상은 깔끔하고 세련된 단색의 ‘웜화이트’, 자연스러운 느낌의 ‘라이트오크’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침대 헤드보드 상단에는 간접 무드등을 두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USB 포트가 내장돼 있어 침대에서 휴대폰 충전 등 전자기기 사용도 가능하다.‘플랫 침대’는 헤드보드 양쪽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 여러 가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플랫 침대는 저상형 프레임에 1100㎜의 높은 헤드보드를 갖고 있어 침실이 넓어 보이게 해준다”며 “헤드보드의 패널을 180도로 펼치면 개방감 있는 호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쪽 패널을 90도로 접으면 햇빛을 가려줘 깊은 수면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나뭇결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카멜오크’와 깔끔하고 세련된 ‘웜화이트’ 두 가지다. 판매처는 현대리바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