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가구 지원센터' 연내 24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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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인력·무료 프로그램 운영 늘리기로서울시가 1인가구에 생활·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1인가구 지원센터’를 올 연말까지 총 24개로 확대한다고 15일 발표했다.
1인가구 지원센터는 1인가구 상담을 통해 필요한 생활·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해주는 곳이다. 지난해 20개소에서 2021년 22개소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강북구, 송파구에 2개소가 신규 확충한다. 내년엔 중구에도 설치할 계획이다.센터 전담 상담 인력도 기존 35명에서 올해 60명으로 확대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전문 심리상담, 1인 특화 프로그램 발굴·진행, 1인가구별 맞춤형 정책 연계 등을 맡는다.
시는 자치구별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신규 공통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또 모든 지원센터에 재무관리, 노후설계, 부채관리 등 다양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편성한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가구 누구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 전체 가구 중 1인가구는 34.9%에 달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