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가격 큰 폭으로 오를 것"…골드만삭스, 모자이크 목표주가 83달러

골드만삭스가 미국 최대 비료회사인 모자이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으로 엄청난 이익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모자이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는 83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요일 종가보다 34% 높은 가격이다.앞으로 식량 공급 확대를 위해 비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고, 이에 따라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서다. 골드만삭스는 "식료품과 농업 부문에서 생산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모자이크를 포함한 CF인더스트리, 뉴트리엔 등 3개 대형 비료회사에 대해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모자이크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36분께 전날보다 0.41% 오른 58.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