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울진·강원 산불 피해 지원금 1억원 전달

피해 주민 주거 시설 마련 등 지원
라온건설은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온건설의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거쳐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시설 마련과 피해 건물 복구, 긴급구호키트 및 식품 등 생계와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의 피해 추정 면적은 2만923㏊로 서울 전체 면적의 약 35% 수준이다. 총진화 소요 시간은 213시간으로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됐다. 주택 319가구,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 다수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하며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