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나종천 대표 등 자사주 3만5000주 매수

책임경영 강화 목적
강스템바이오텍은 나종천 대표 등 8인의 임원진이 자사주 3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수는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 시장 약세로 인해 회사의 본질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아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해 기대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인 ‘퓨어스템 에이디주’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품목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동결제형 치료제를 투약 직전에 해동해, 세포활성도가 높은 상태로 투여하는 방법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골관절염 치료제인 ‘퓨어스템 오에이 키트주’는 염소 대상 동물실험에서 염증 억제 및 무릎반월판 부위 재생 등에 대한 결과를 확보했다. 올해 국내 임상 1·2a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증 완화 수준이 아닌 연골조직을 재생하는 근본적치료제(DMOAD)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