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쉽게 짜먹는 어린이용 감기약

판콜 패밀리
동화약품의 종합 감기약 ‘판콜’은 1968년 첫선을 보인 이후 50년 이상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판콜에스’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판콜에이’,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판콜 패밀리’로 불린다.

판콜에스와 판콜에이는 액체 형태로 체내 흡수가 빠른 게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해열 및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가래, 오한,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판콜에스에는 코감기에 효과적인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이, 판콜에이에는 기침 억제 성분인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이 함유돼 있다.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어린이용 감기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화약품은 어린이용 해열제 ‘판콜아이 시럽’과 종합 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두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1회용 스틱 형태로 캡슐이나 알약 제형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이 쉽게 짜먹을 수 있도록 했다. 외출이나 여행 시 휴대도 간편하다.

판콜아이 시럽은 해열에 효과적인 덱시부프로펜이 포함돼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부터 복용할 수 있다. 판콜아이콜드 시럽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의 감기 증상을 완화해준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