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회적기업 인건비·4대 보험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대전시는 사회적기업 47곳과 소속 근로자 206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저임금 수준의 참여 근로자 인건비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4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이냐 인증 사회적기업이냐에 따라 지원 비율을 최소 40%에서 최대 80%로 차등해 지원할 예정이다. 최장 지원 기간은 예비 사회적기업은 2년, 인증 사회적기업은 3년이다. 계속 지원 여부는 매년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시는 예비 사회적기업에서 일반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50%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고용하면 20%를 가산해줄 방침이다. 인증 사회적기업에서 일반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40%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고용하면 20%를 더해주기로 했다. 계속 고용할 때 추가 20%를 가산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18일부터 최대한 빠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7월 예정)에도 이번 지원과 비슷한 규모로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를 벌일 계획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