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V 트렌드 코리아' 개막…아이오닉5·EV6 등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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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코엑스서 진행
전기차 한 자리에서 경험
올해 신설된 EV 어워즈서
아이오닉5, '소비자 픽'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EV6, 1위 전기차로 등극…환경부 장관상 수상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정부 주도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기획했다. 전시 공간은 아이오닉 존과 충전 콘텐츠 존으로 구성됐으며, 아이오닉 존에서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전시를 비롯해 전기 콘셉트카 '세븐'의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전 콘텐츠 존에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모바일 차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이핏(E-pit)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등이 전시됐다.
원형 공간에는 신형 니로 전기차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조형물이 전시됐다. 곡선 공간에는 EV6가 전원공급(V2L)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이, 길게 뻗은 도로를 닮은 직선 공간에는 EV6 GT-라인이 도로를 질주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기아는 또 전시장 내에 다양한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이날 현대차 아이오닉5는 'EV 어워즈'에서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EV 어워즈'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자동차 분야 전문가·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전기차 시상식이다.
기아 EV6는 테슬라 모델Y,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폴스타2 등 9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환경부 장관상인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