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 창조브랜드 부문 선정

제주시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에서 창조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제주시는 청정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에서 창조브랜드 부문에 선정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는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대한민국 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영혁신에 노력한 사례를 발굴해 창조경영 14개 분야와 창조브랜드 2개 분야로 선발해 이들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제주시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청정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자연환경 가치와 생태관광 자원 보존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제주시는 생태관광지역 육성을 위해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 습지 조성,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프로그램 운영, 저지리 곶자왈 등을 관광과 연계 지역 소득을 창출하고, 도시 숲 조성사업 등 녹색공간 확대도 지속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자원회수 보상제, ICT기반 자동압축 컨테이너 시범운영, 중량제 기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재활용도움센터 확충 등 생활폐기물 재활용을 높이고 배출 수거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자원순환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제주시민들의 청정환경을 위한 의지와 성숙한 시민정신에 힘입어 수상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연환경 보존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제주시형 그린 뉴딜'사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