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이재명은 어쨌든 패자…전면에 나서는 건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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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의 역할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이번 선거에 책임을 지고 지금 뒤에 있는 그분들이 곧바로 전면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강 전 수석은 지난 16일 TBS에 출연해 "어떻든 패자들인데 패자들이 전면에 나서는 건 적절치 않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상임고문에게 "이재명 고문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할 건가는 조금 더 차분해 (생각해야 한다)"며 "2012년 당시 낙선한 문재인 후보가 어떤 걸음을 걸었는가를 좀 연구를 해봐야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낙선한 뒤 2014년 당대표를 지냈다.
강 전 수석은 미국으로 떠난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해선 "이낙연 대표도 경선과 선거 과정에서 많은 분들로부터 신세를 졌기에 그분들이 지방선거에 나가면 도와줘야 될 것"이라며 "그런 준비도 좀 하면서 미국을 갔다 오지 않겠는가, 그것은 정치인으로서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강 전 수석은 지난 16일 TBS에 출연해 "어떻든 패자들인데 패자들이 전면에 나서는 건 적절치 않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상임고문에게 "이재명 고문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할 건가는 조금 더 차분해 (생각해야 한다)"며 "2012년 당시 낙선한 문재인 후보가 어떤 걸음을 걸었는가를 좀 연구를 해봐야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낙선한 뒤 2014년 당대표를 지냈다.
강 전 수석은 미국으로 떠난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해선 "이낙연 대표도 경선과 선거 과정에서 많은 분들로부터 신세를 졌기에 그분들이 지방선거에 나가면 도와줘야 될 것"이라며 "그런 준비도 좀 하면서 미국을 갔다 오지 않겠는가, 그것은 정치인으로서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