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인권 변호사' 홍성우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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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1세대 인권변호사로 꼽히는 홍성우 변호사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61년 제13회 고시사법과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71년 1차 사법파동으로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민청학련 사건을 시작으로 YH 노동조합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을 맡으며 인권변호사로 활약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경남 씨, 아들 홍원기 씨(OBS 아나운서)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