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지우학' 이유미, '멘탈코치 제갈길' 캐스팅…'핫 루키' 증명
입력
수정
배우 이유미가 tvN 새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한다.
이유미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유미가 tvN 새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의 차가을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사고로 영구 제명된 국대 출신의 태권도 선수가 국가대표 멘탈코치로 돌아와 승자독식의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서 진정한 승부를 펼치는 본격 멘탈사수 스포츠 드라마다.
이유미는 극 중 슬럼프에 빠진 전(前)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로 분한다. 차가을은 과거 예쁘장한 얼굴에 한결같은 포커페이스로 빙판 위의 얼음 공주로 불리던 쇼트트랙 유망주였지만, 실업행을 택한 뒤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는 쇼트트랙 선수. 아무에게도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 채 혹독하게 자신을 채찍질하던 중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을 만나게 되며 변화하는 차가을 캐릭터를 통해 이유미는 고단한 청춘의 성장기를 세밀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2009년 CF 모델로 데뷔한 이유미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땐뽀걸즈’로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2018년에는 영화 ‘박화영’으로 첫 주연을 맡아 평단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후속작인 ‘어른들은 몰라요’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며 ‘제30회 부일영화상’과 ‘제8회 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 충무로 샛별로 거듭났다.또 전 세계적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올해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세미 빌런으로 활약하며 한국 배우 최초 두 작품 연속 글로벌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한국 배우 최초 프라다 그룹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 캠페인 모델로 선정되며 ‘글로벌 대세’로 자리를 굳혔다.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유미는 새 작품 ‘멘탈코치 제갈길’의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 명실상부 ‘핫 루키’임을 제대로 증명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이유미 주연의 tvN ‘멘탈코치 제갈길’은 올 하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이유미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유미가 tvN 새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의 차가을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사고로 영구 제명된 국대 출신의 태권도 선수가 국가대표 멘탈코치로 돌아와 승자독식의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서 진정한 승부를 펼치는 본격 멘탈사수 스포츠 드라마다.
이유미는 극 중 슬럼프에 빠진 전(前)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로 분한다. 차가을은 과거 예쁘장한 얼굴에 한결같은 포커페이스로 빙판 위의 얼음 공주로 불리던 쇼트트랙 유망주였지만, 실업행을 택한 뒤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는 쇼트트랙 선수. 아무에게도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 채 혹독하게 자신을 채찍질하던 중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을 만나게 되며 변화하는 차가을 캐릭터를 통해 이유미는 고단한 청춘의 성장기를 세밀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2009년 CF 모델로 데뷔한 이유미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땐뽀걸즈’로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2018년에는 영화 ‘박화영’으로 첫 주연을 맡아 평단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후속작인 ‘어른들은 몰라요’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며 ‘제30회 부일영화상’과 ‘제8회 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 충무로 샛별로 거듭났다.또 전 세계적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올해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세미 빌런으로 활약하며 한국 배우 최초 두 작품 연속 글로벌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한국 배우 최초 프라다 그룹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 캠페인 모델로 선정되며 ‘글로벌 대세’로 자리를 굳혔다.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유미는 새 작품 ‘멘탈코치 제갈길’의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 명실상부 ‘핫 루키’임을 제대로 증명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이유미 주연의 tvN ‘멘탈코치 제갈길’은 올 하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