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차은우·고스트나인 손준형·김동완 등 코로나19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가요계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8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차은우가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가벼운 감기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예정된 스케줄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로에서는 이달 초 문빈과 윤산하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그룹 고스트나인에서는 이강성에 이어 손준형도 감염돼 재택 치료 중이다.

소속사 마루기획에 따르면 손준형은 전날 오후부터 감기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손준형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는 "이강성과 손준형 모두 경미한 감기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다"며 "기존에 음성 판정을 받은 다른 멤버들 모두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계속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인 걸그룹 엔믹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 지니가 지난 16일 미세한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니는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으며 미열과 인후통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뮤지컬 '썸씽로튼'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배우 김동완도 확진됐다.

제작사 엠씨어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닉 바텀 역의 김동완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달 19·20·23·26일 캐스팅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