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애플과 협업 강화…구체적 협력 방안은 '아직'

포르쉐 파나메라
포르쉐 파나메라
고급 승용차 기업 포르쉐가 애플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리버 블룸 포르쉐 대표(CEO)는 18일(현지시간) 실적설명회에서 "지난해말 포르쉐 임원진이 미국을 방문해 애플 등 일부 테크기업과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쉐엔 애플 카플레이가 장착된다"며 "과거부터 애플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협업 계획과 관련해선 "향후 프로젝트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는 건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꼈다.

포르쉐의 포뮬러원(F1) 참가 여부와 관련해선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