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스쿨' 운영…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삼성 스마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 수원 연무초등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가 제공한 IT(정보기술) 기기로 수업받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일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이 필요한 초등학교 8개, 특수학교 2개 등 총 10개 학교에 ‘2022 삼성 스마트스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 스마트스쿨은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서와 산간 등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교에 IT(정보기술) 기기와 학습 솔루션,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전국 98개 학교, 193개 교실에 스마트스쿨을 구축했다.올해는 2012년부터 참여해온 98개교 중 스마트스쿨 활용도가 높고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이 시급한 10개교를 지원한다.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삼성 플립’ 3대, 갤럭시 크롬북 2명당 1대, 갤럭시 탭 1명당 1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기홍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부사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환경의 제약 없이 공평하고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