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친환경 금융에 1.2조 투입"

ESG경영 3개년 추진전략
푸본현대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2024년까지 친환경 금융에 1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 같은 내용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탈탄소화·디지털화·역량강화·사회기여’ 등의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친환경 금융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사내 탄소 배출량을 30% 감축하기로 했다. 종이 없는 보험환경 구축 등 디지털 기반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고객 중심의 완전 판매, 인재육성 및 역량개발 교육 확대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청소년 금융지원에 대해 전 임직원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신뢰받는 국제적인 보험사를 지향하고 미래를 향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