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글로벌 ESG 리스크 평가에서 '상위 1%'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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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에서 국내 플랫폼‧게임 기업 중 ESG 리스크 관리 수준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올해 3월 발표한 ESG 리스크 평가 보고서에서 12.2점으로 ‘낮음’ 리스크 등급을 받았다. 국내 플랫폼‧게임 기업 중 가장 낮은 점수다. 평가 기관 분류 기준에 따르면 글로벌 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군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라고 기업 측은 설명했다.ESG 리스크 등급은 ESG 경영 활동 부진이 기업 재무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지표다. 점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ESG 리스크가 낮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엔씨소프트의 개인정보 보호‧정보보안‧인적자원 개발 영역 관리 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기관은 엔씨소프트가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부문에서 △내‧외부 보안 정기 감사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27001 보유 △임직원 보안 교육 등의 관리 체계를 갖췄다고 분석했다.

박명진 엔씨소프트 PBO는 “올해도 환경 경영‧인공지능 윤리 지침 고도화‧미래 세대 기술 지원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