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특성화고 학생 취업지원 ‘신한 커리어온’ 2기 모집

신한은행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신한 커리어온’ 2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에게 직무 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주고, 스타트업에는 인력 충원을 도와주는 소셜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특성화고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중 △개발 △디자인 △영상 △홍보·마케팅 4개 분야에서 총 3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적성검사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작성법 △면접 특강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6주간 진행한다.

우수 수료자 150명을 뽑아 △분야별 실무 교육 △스타트업 매칭 △스타트업 현장실습 인턴십 등 심화 프로그램을 4개월 간 진행한다. 이들에겐 실무 경험과 연계해 인턴십 이후의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할 스타트업도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대전에 주소를 둔 설립 1년 이상, 상주 직원 5인 이상의 기업이다. 참여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추천해주고 △기업 홍보 영상 제작 △인사 관리 컨설팅 △교육 지원금(1인당 최대 39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