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재외동포청 설립 향방은'…30일 정책포럼 개최

연합뉴스·세계한인네트워크 등 주최…재외동포 관련 이슈 논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재외동포청 설립과 모국과 동포사회 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제5회 재외동포정책포럼'이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세계한인네트워크·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세계한인언론인협회 등이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LG에너지솔루션 등이 후원하는 세미나는 '재외동포정책, 새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이 좌장을 맡고,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이 축사를 한다.

최영호 전 재외한인학회장과 시사평론가 이종훈 박사가 각각 '재외국민 투표율의 향상 방안',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새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경근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임영언 재외한인학회장, 정상우 인하대 교수, 임소정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시의원, 장윤종 전 중국한인회 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 국내 청년층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 ▲ 해외 입양 동포 지원 방안 ▲ 복수 국적 제도의 개선점 등을 논의한다.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은 "제20대 대선에서 내놓은 새 정부의 재외 동포 정책 공약을 분석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보완점 등을 짚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