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의료용 흡인기 '큐라시스2'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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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는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 ‘큐라시스2’의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제품은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큐라시스2는 국내 유일의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 ‘큐라시스’의 2세대 제품이다. 큐라시스는 폼 형식의 음압 창상피복재인 ‘큐라백’과 함께 사용한다. 상처 부위에 음압을 적용해 상처로 생긴 진물(삼출액)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는 음압 창상 치료(NPWT) 원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상처 보호, 오염 방지 등으로 잘 낫지 않는 상처를 빠른 속도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큐라시스2는 고강도 플라스틱 외장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터치 버튼, 알람 음소거 기능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음압 창상 치료기 시장 규모는 45억원이다. 이 중 큐라시스를 포함한 큐라백의 시장점유율은 약 67%로, 업계 1위였다.
시지바이오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로 했다. 연간 시장 규모가 2조원에 달하는 미국과 일본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큐라시스2는 국내 유일의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 ‘큐라시스’의 2세대 제품이다. 큐라시스는 폼 형식의 음압 창상피복재인 ‘큐라백’과 함께 사용한다. 상처 부위에 음압을 적용해 상처로 생긴 진물(삼출액)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는 음압 창상 치료(NPWT) 원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상처 보호, 오염 방지 등으로 잘 낫지 않는 상처를 빠른 속도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큐라시스2는 고강도 플라스틱 외장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터치 버튼, 알람 음소거 기능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음압 창상 치료기 시장 규모는 45억원이다. 이 중 큐라시스를 포함한 큐라백의 시장점유율은 약 67%로, 업계 1위였다.
시지바이오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로 했다. 연간 시장 규모가 2조원에 달하는 미국과 일본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