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우수한 기술 가진 기업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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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개최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이면 누구나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이번 공모전의 모집 분야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탈현장 건설방식(Off-Site Construction·OSC)로 나눠진다. 5월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하고, 6월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2000만원)부터 장려상(300만원)까지 총 9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우수기업(대상~동상)에는 정기 평가 가점 부여, 파트너사 등록, 당사 시험실시(테스트베드) 현장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에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술을 발굴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총 190건의 응모 기술 중 5개의 우수기술을 선정해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지원했다. 대상을 받은 ㈜에바 기업과 스마트 전기차 충전 기술 시범 단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및 기술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