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상반기 공채 신입직원 1240명 뽑는다

농협중앙회가 23일부터 전국 농축협 신규 직원 1240여 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전국 600여 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연령, 학력, 성별 등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세부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올 상반기 채용 인원은 작년 상반기(900여 명)에 비해 37.8% 많은 수준이다. 농협중앙회 계열사까지 합치면 올해 채용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유통사업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를 적극 선발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채용이 코로나19로 침체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