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 후 뇌출혈로 숨진 부산경찰청 간부, 순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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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하다 뇌출혈로 숨진 경찰관의 순직이 인정됐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인사혁신처가 부산경찰청 소속 고 이종찬 경감의 공무상 사망을 인정하고 순직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경감은 지난해 2월 12일 오전 자택에서 출근 준비를 하다 갑자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에 빠졌고, 닷새 만에 숨졌다.
경찰대 출신인 고인은 2019년 2월부터 2년간 부산 중부경찰서 정보계장으로 근무하다 인사발령에 따라 부산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일선서 근무 당시 관할 지역에 집회와 행사가 많아 주말에도 현장에 가는 등 업무에 충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청은 이 경감의 사망에 업무 연관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해 8월 순직을 신청했다.
순직 인정에 따라 유족에게는 매월 순직유족연금이 지급된다.
일시금으로 유족보상금 등도 있다. 부산청 관계자는 "이 경감에 대한 1계급 추서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경찰청은 최근 인사혁신처가 부산경찰청 소속 고 이종찬 경감의 공무상 사망을 인정하고 순직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경감은 지난해 2월 12일 오전 자택에서 출근 준비를 하다 갑자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에 빠졌고, 닷새 만에 숨졌다.
경찰대 출신인 고인은 2019년 2월부터 2년간 부산 중부경찰서 정보계장으로 근무하다 인사발령에 따라 부산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일선서 근무 당시 관할 지역에 집회와 행사가 많아 주말에도 현장에 가는 등 업무에 충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청은 이 경감의 사망에 업무 연관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해 8월 순직을 신청했다.
순직 인정에 따라 유족에게는 매월 순직유족연금이 지급된다.
일시금으로 유족보상금 등도 있다. 부산청 관계자는 "이 경감에 대한 1계급 추서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