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2.34% 돌파

"인플레이션 통제될 때 까지 공격적 인상" 파월 의장 언급으로
10년물, 30년물 각각 3bp 상승 행진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2.34%로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 날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6시 현재 벤치마크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2.347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도 2.5672 %로 3bp 올랐다.

파월 의장은 월요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주 25bp보다 훨씬 공격적일 수 있다고 언급해 예상보다도 더 매파적 입장을 보였다.

파월 의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공급망과 가격 압박을 가중시키는 상황을 정책 입안자들이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선임애널리스트는 “연준은 올해 더 큰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없애는 시도를 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