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공격적 금리인상 전망 후 1%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에 대응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 후 약 1%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14% 상승한 3,926.1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02% 오른 14,473.2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7% 상승한 6,659.41로 장을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6% 상승한 7,476.72로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전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 연설에서 물가 상승에 대응해 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리는 공격적인 행보를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AJ 벨의 애널리스트 대니 휴선은 로이터통신에 "지금까지 연준은 상당히 완화적이었다"며 "연준이 더 빠르고 결단력있게 금리를 올리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이 오늘 금융주에 힘을 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