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미트·펩시, 고기 없는 육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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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와 비욘드미트가 고기 없는 육포를 첫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PLANeT' 파트너십이라고 불리는 합작법인(JV)을 세웠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신제품은 오리지널, 핫 앤 스파이시, 데리야키 등 3가지 맛이며 이번 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식물성 과자와 음료를 함께 만들기 위한 합작법인을 세운 후 첫 번째 제품 발표다. CNBC는 "이 파트너십은 식품업계의 초보자인 비욘드미트에 펩시의 생산과 마케팅 등 전문 지식을 활용할 기회를 준다"고 평가했다.펩시 입장에서는 점점 커지는 대체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성과 건강한 식품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CNBC는 설명했다.
다만 시장은 여전히 비욘드미트의 성장 잠재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비욘드미트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63% 하락했고, 지난 15일에는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CNBC는 "육포도 이미 콘아그라 브랜즈 등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신제품은 오리지널, 핫 앤 스파이시, 데리야키 등 3가지 맛이며 이번 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식물성 과자와 음료를 함께 만들기 위한 합작법인을 세운 후 첫 번째 제품 발표다. CNBC는 "이 파트너십은 식품업계의 초보자인 비욘드미트에 펩시의 생산과 마케팅 등 전문 지식을 활용할 기회를 준다"고 평가했다.펩시 입장에서는 점점 커지는 대체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성과 건강한 식품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CNBC는 설명했다.
다만 시장은 여전히 비욘드미트의 성장 잠재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비욘드미트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63% 하락했고, 지난 15일에는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CNBC는 "육포도 이미 콘아그라 브랜즈 등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