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거래 확립" 세종시 공인중개사 다음 달부터 명찰 패용

세종지역 공인중개사들이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 달부터 명찰을 차고 활동한다.

세종시는 24일 시청 김종서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 지역 공인중개사 1천303명은 다음 달부터 자신의 이름과 사진, 소속 사무소, 등록번호 등이 기재된 명찰을 달고 고객을 맞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부동산 거래시장 모니터링 결과 분석과 부동산 거래 주요 동향, 주택임대차 신고 계도기간 종료 안내 등을 공유하고 중개업소 합동 지도·단속 추진 방향 등도 논의했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지역에서 무자격·무등록 중개업자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인중개사협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