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남편의 불륜…강아지 소리 알고보니 상간녀

'애로부부' 남편 바람으로 파국 사연
아내 부재 중 집에서 불륜
'애로부부' /사진=채널A
해외에 아내와 자녀를 보내 놓고 불륜을 한 남편 때문에 파국을 맞은 아내의 사연이 '애로부부'를 통해 공개된다.

26일 방송될 SKY채널, 채널A ‘애로부부’ 예고편에서는 자녀의 유학 뒷바라지를 위해 기러기 생활 중인 부부가 등장한다.일에서 성공하며 잘 나가던 사연자 아내는 유학을 가고 싶다는 아들을 위해 일을 내려놓고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영상통화를 하던 남편이 “뽀삐, 저리가”라며 강아지에게 말을 건넸지만, 아내는 뽀삐가 내는 “야옹” 소리를 듣고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강아지 뽀삐의 정체는 상간녀였고, 상간녀는 “왜, 그 여자 한국 땅 밟을 일 없을 텐데”라며 유유히 집안을 누볐다. 그 순간 아내는 “어쩌지? 내가 한국 땅을 밟아 버렸는데”라며 남편의 불륜 현장을 급습했다. 이어진 장면에는 MC 최화정과 스페셜 MC 서태훈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담겨, 기러기 부부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속터뷰’에는 “귀도 핥고 하면서...가려고 하면 XX에서만 깔짝깔짝댄다”라며 남편을 고발하는 대범한 아내가 등장한다. 이에 남편은 “욕구를 모으고 있는 거다”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대범한 아내는 “그러면 안돼”라며 남편을 조련했다.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아내와 소극적인 남편이 격돌한 19금 속사정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한국에 올 일 없다던 아내가 기러기 남편의 불륜 현장을 급습하며 맞은 파국의 결말, 그리고 조련하려는 아내와 ‘욕구 컬렉터’ 남편의 화끈한 토크배틀을 다룬 ‘속터뷰’는 26일 토요일 밤 11시 SKY채널과 채널 A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