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 여주처럼…오마이걸, 클래식한 아름다움도 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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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정규 2집 '리얼 러브' 발매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고전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24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8일에 발매되는 오마이걸 정규 2집 '리얼 러브(Real Love)'의 새로운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 속 오마이걸은 고전 로맨스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을 보는 듯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블랙 드레스와 업스타일 헤어로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무드를 더해 오마이걸만의 색깔로 풀어낸 고전미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멤버들과 함께 활짝 웃으며 특유의 긍정적이고 상큼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내다가도, 여행 가방을 들고 뒤를 돌아보는 모습에서는 시크한 듯 오묘한 표정을 지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과 표현력으로 늘 '콘셉트 요정'다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오마이걸의 이번 컴백에 더욱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오마이걸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리얼 러브'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을 한층 성숙해진 보컬로 담아낸 곡인 만큼, 달콤하게 무르익은 오마이걸만의 감성과 매력이 올봄을 또 한 번 물 들일 예정이다.오마이걸은 지난해 '던 던 댄스(Dun Dun Dance)'로 신드롬급 인기를 불러일으키며 각종 음원 차트, 연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살짝 설렜어(Nonstop)'와 '돌핀(Dolphin)'으로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차례로 경신하며 '음원 퀸'의 진가를 증명했다.
오마이걸의 정규 2집은 오는 28일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