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테일러 R. 랜들 신임총장 취임

24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들과 직원들이 본교 총장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참가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본교 총장에 테일러 R. 랜들 전 유타대 데이비드 에클레스 경영대학원장이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타대에서 회계학 전공으로 우등 졸업한 테일러 R. 랜들 총장은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타대에서 회계학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했다.

테일러 R. 랜들 총장은 취임사에서 “유타대는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미국 톱10 주립대학으로 성장해 새로운 세대의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 주변의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간 24일 오전 7시 30분 미국 유타대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 킹스베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스펜서 콕스 유타주 주지사와 유타주 고등교육 위원, 유타대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과 교직원은 아시아캠퍼스 1층 크리스 아일랜드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취임식을 지켜봤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170년 역사를 지닌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인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 캠퍼스다. 지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타대 캠퍼스를 개교해 운영 중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