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주당 100원 현금배당 결정

제 2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한국토지신탁(대표 최윤성· 김정선)이 24일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1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사내이사 2명·사외이사 1명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의 퇴직급여 규정 개정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을 의결했다.한국토지신탁의 2021년도 연결기준 자산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총 1조7214억 원, 부채는 12.1% 증가한 6966억 원, 자본총계 1조248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399억 원이다.

주당 100원씩 총 228억원이 현금 배당된다. 지난해 주당 90원의 배당금을 웃도는 수준이다.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33.5%다.

최윤성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지만 주주 이익 환원 정책을 지속하고자 배당금을 늘렸다”며 “올해도 더욱 분발해 나은 경영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