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연임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한 최현만 회장은 24일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센터원빌딩에서 개최된 미래에셋증권의 정기주주총회에서 “그 동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온 만큼 앞으로도 고객 및 투자자들에게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최현만 회장, 이만열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강성범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성태윤 연세대 교수와 석준희 고려대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정용선·이젬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감사위원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성태윤·이젬마 사외이사가 참가한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2021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300원과 우선주 330원, 2우선주 3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미래에셋증권은 주주총회 후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업계 최초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업계 최초 연간 당기순이익 1조원 돌파 등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한 최현만 회장의 6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했다. 이만열 사장은 최현만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