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 원내대표 선거, 박광온·박홍근 결선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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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에서 3선 박광온·박홍근 의원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민주당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2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의원의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박광온 의원과 박홍근 의원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후보의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총 유효투표는 163표였다.
곧바로 진행되는 3차 결선투표에서 더 많은 득표를 하는 후보가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박광온 의원은 "우리는 지금 온전한 하나인가, 아니면 불안한 반쪽인가. 단결해야 한다"며 "단결하지 않으면 개혁도 민생도 할 수 없다. 만약 윤석열 정권이 검찰 공화국으로 치닫고 정치보복 수사로 우리를 공격해올 때 당이 갈라져 있다면 제대로 대응이 가능하겠나"고 말했다.박홍근 의원은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키겠다"며 "부당한 탄압을 막아내고 개혁 견제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 정치보복을 기필코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는 입후보자 없이 1차 투표를 진행, 10% 이상을 득표한 박광온·박홍근·이원욱·최강욱 의원 4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민주당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2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의원의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박광온 의원과 박홍근 의원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후보의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총 유효투표는 163표였다.
곧바로 진행되는 3차 결선투표에서 더 많은 득표를 하는 후보가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박광온 의원은 "우리는 지금 온전한 하나인가, 아니면 불안한 반쪽인가. 단결해야 한다"며 "단결하지 않으면 개혁도 민생도 할 수 없다. 만약 윤석열 정권이 검찰 공화국으로 치닫고 정치보복 수사로 우리를 공격해올 때 당이 갈라져 있다면 제대로 대응이 가능하겠나"고 말했다.박홍근 의원은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키겠다"며 "부당한 탄압을 막아내고 개혁 견제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 정치보복을 기필코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는 입후보자 없이 1차 투표를 진행, 10% 이상을 득표한 박광온·박홍근·이원욱·최강욱 의원 4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