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더샵 리듬시티' 내달 분양

전용 60~84㎡ 536가구 조성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경기 의정부 고산동에서 ‘더샵 리듬시티’(투시도)를 내놓는다. 복합문화융합단지 ‘리듬시티’에서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 536가구(전용 60~84㎡)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60㎡A 116가구 △60㎡B 25가구 △84㎡A 277가구 △84㎡B 44가구 △84㎡C 74가구로 구성된다.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65만4379㎡를 문화, 관광, 쇼핑, 주거 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형 관광레저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구 내에는 K팝 클러스터, 대규모 점포, 4차산업육성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4만 개 일자리가 생겨나고 1조7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유치될 것이란 전망이다.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서 송산로,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 등 지역 교통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구리포천 고속도로 동의정부IC와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쉽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단지 맞은편에서는 고산초가 2024년 개교한다. 인근에 이마트, 코스트코 등도 있다.

더샵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한다. 모든 가구에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인다. 또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 공간을 마련한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