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로 가져보는 '기아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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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기업 첫 시도기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기아는 자사 전기차 모델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판매한다.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NFT 유통 플랫폼 ‘클립드롭스’에서 암호화폐 클레이(KLAY) 350개로 구매할 수 있다. 작품별 10개씩 총 60개 판매될 예정이다. 1클레이는 이날 오전 8시 코인원 거래소 기준 1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은 '350 클레이'
이번에 공개될 작품은 EV6를 활용한 ‘Opposites United of EV6’, ‘완성의 미학(Aesthetics of completion)’, ‘PORTAL’ 세 종류와 콘셉트카 EV9을 활용한 ‘Autumn Allure(가을의 매력)’, ‘Sustainable movement’ 두 종류와 니로 EV를 기반으로 한 ‘The PROCESS’ 1종 등이다.기아는 이번 수익금 전액을 해양 환경보호를 연구하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에 기부한다. NFT 구매자에게는 기아 전기차 중 1개 차종을 5~12월 중 6박7일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