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당선인, 北 엄중경고…"도발로 얻을 것 아무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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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메시지 낸 것 이번이 '처음'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엄중경고했다. 윤 당선인이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직접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 왔다"며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북한은 전날 오후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ICBM 1발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해 2018년 4월 자발적으로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한 모라토리엄(유예) 선언을 4년 만에 깨뜨렸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