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S&P500지수 목표치 4800에서 4500으로 하향

바클레이즈가 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소비 감소가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S&P500지수의 연말 가격 목표를 4800에서 4500으로 낮췄다. 이는 수요일 종가에서 1% 미만으로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서비스 지출 반등으로 국내총생산(GD)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품 소비는 감소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조나단 밀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상품 소비 둔화가 매파적인 미국 중앙은행(Fed)과 함께 주식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증시의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상품 소비 둔화로 인한 경제와 실적 성장의 디커플링은 잠재적인 역풍"이라고 우려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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