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업무보고 계속…국정원·질병관리청·문체부 등 현안점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8일 6개 분과를 모두 가동해 국세청, 국가정보원, 질병관리청,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정무사법행정분과는 국정원과 소방청, 법제처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정원의 경우 국내보안정보 업무 폐지와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 문제 등이 업무보고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방역'을 강조해온 만큼, 질병관리청 업무보고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 보건·의료 대응체계와 방역 정책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경제1분과는 국세청·관세청, 경제2분과는 농촌진흥청·특허청·산림청, 외교안보분과는 국방기술품질원·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시청자미디어재단으로부터 각각 업무보고를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