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유앤아이 급락… 쌍용차 인수 최종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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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끝내 무산됐다는 소식에 에디슨EV와 유앤아이의 주가가 급락했다.
28일 오전9시39분 현재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유일한 상장사인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4550원(26.07%) 급락한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1만2250원이다. 에디슨EV가 최대주주로 있는 의료기기 업체 유앤아이도 6700원(27.07%) 떨어진 1만8050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쌍용차는 공시를 통해 "우리 회사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했지만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개최일인(4월 1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3049억원)의 잔금인 2743억원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쌍용차 인수가 최종 불발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8일 오전9시39분 현재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유일한 상장사인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4550원(26.07%) 급락한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1만2250원이다. 에디슨EV가 최대주주로 있는 의료기기 업체 유앤아이도 6700원(27.07%) 떨어진 1만8050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쌍용차는 공시를 통해 "우리 회사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했지만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개최일인(4월 1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3049억원)의 잔금인 2743억원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쌍용차 인수가 최종 불발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