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 '오는 7월까지 연장 운영'

경기 광주시는 광주사랑카드의 충전한도액 100만원에 대한 인센티브 10% 지급을 오는 7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당초 이달까지 10%를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국제 경제 상황 급변 및 물가상승 등 불안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보호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 기간을 확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광주사랑카드는 광주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로 월 최대 충전 한도는 100만원이며 시에서 제공하는 10% 인센티브 10만원을 합쳐 총 110만원의 충전이 가능하다.

신동헌 시장은 “올해 첫 신청을 받는 농민기본소득 뿐만 아니라 각종 인센티브 정책 수당을 광주사랑카드로 지급하고 있어 이번 인센티브 10% 지급기간 연장은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광주사랑카드를 많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랑카드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가진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며 모바일 앱(경기지역화폐)과 농협중앙회·지역농협·신협 및 새마을금고 등 35개소에서 오프라인으로 발급 가능하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