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개발주식회사, 프로대회 수준 고급잔디…차별화된 설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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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 춘천은 수도권 골프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모든 홀의 그린과 페이웨이에 벤트그래스가 심어져 있다. 벤트그래스는 해외 유명 프로대회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급 양잔디다. 관리가 까다롭지만 그만큼 섬세한 질감과 밀도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어크리크 춘천 관계자는 “18홀 모두 특색이 돋보이도록 설계했다”며 “클럽하우스의 경우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편안함과 세련됨이 느껴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한 운영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베어크리크 춘천은 고품질의 코스를 유지하고,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티오프 시간을 9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골퍼들을 위한 운영방식을 차별화하고 고급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