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오랜 연구개발·품질관리 … 부동의 '1등 생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조·판매하는 제주삼다수가 2022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생수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제주삼다수는 깨끗하기로 유명한 제주 지하수 중에서도 수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동일한 맛과 미네랄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삼다수의 품질은 우수한 원수에 제주개발공사의 관리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주개발공사 연구개발(R&D) 혁신센터는 원수부터 토양까지 폭넓은 관리에 나서고 있다.

우수한 수질 분석 역량과 투자를 토대로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제주개발공사는 고객과의 소통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제주삼다수의 기원부터 영양 성분, 수질 관리와 연구 논문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주삼다수 아카이브’를 개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출시 24주년을 맞아 올해를 ‘품질문화 정착의 해’로 선포했다.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025년까지 ‘월드 클래스 품질’ 실현을 목표로 △무결점 제조 품질 혁신 △스마트 물류 관리 플랫폼 및 물류·유통 5star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친환경 제품부터 자원순환까지 제품 생애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는 ‘그린 홀 프로세스’ 경영을 실천하고 있고 이 밖에 △친환경 패키징 및 원수 품질 우수성 확보 △스마트 클레임 대응 시스템 구축 △전사 품질 문화 함양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