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총서 남궁훈 대표 사내이사 선임…"카톡 다음 단계 고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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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47160.1.jpg)
주총 의장을 맡은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가 남궁 대표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카카오에) 기대하는 미래지향적 혁신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며 "카카오는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카카오 이사회는 남궁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추천 사유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 경험을 축적하고, 카카오게임즈를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서 카카오의 미래를 준비해오는 등 카카오톡 다음 단계 비전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에 미래지향적 가치를 구현할 최적의 리더라고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사회는 (남궁 대표가) 사회가 카카오에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큰 책임감을 가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전념할 뿐 아니라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 글로벌로 카카오 무대를 확장하고 기술 기업 위치를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