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만 잘해도 뽑는다"…KT그룹, 신규 1만2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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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용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SW개발자 채용’을 신설했다. 해당 채용은 코딩 테스트가 첫 관문이다. 코딩 테스트는 현직 개발자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해당 전형 지원자는 코딩 역량이 우수할 경우 인성검사와 면접만 통과하면 KT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나이, 학벌, 전공 등과 상관없이 프로그래밍 실력이 우수하면 입사가 가능한 셈이다. 올해 신설된 SW개발자 채용 전형은 지난 2월말 1차 지원자 모집을 시행했으며 2차 채용은 오는 8월 중 시행한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모집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로 △SW개발 △IT 보안 △ICT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5개 직무 분야에서 선발한다.
경력직과 석·박사 채용 전형은 R&D(연구개발), 정보기술(IT), 로봇, 바이오헬스 등 신사업 분야 중심으로 진행한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은 “2022년은 KT에게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해인만큼 성장의 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다각적으로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