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022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 모집

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대전을 포함해 총 4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대학과 연계한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해 IBK창공 서울대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말까지 총 460개 기업에 4860억원의 투·융자와 5517여건의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총 70여개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5월 3일 오후 2시까지다. 6월 말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선발된 기업에게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IR, 데모데이 등을 종합 지원한다.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IBK금융그룹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 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