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신임 대표에 정호석 부사장

닭고기 생산업체인 하림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정호석 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취임할 예정이다.

전북 정읍 출생인 정 대표는 1989년 하림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CFO·CISO)을 거쳤다. 정 대표는 33년간 하림에 재직하면서 주요 직무를 대부분 거친 내부 출신 전문가다. 현장 경험이 많고 계열화 사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정 대표는 “농가 및 거래처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