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96세 최고령 잔위암 환자 수술 성공
입력
수정
지면A28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노성훈 위장관외과 교수팀(사진)이 96세 잔위암 환자의 수술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잔위암 수술 사례 중 최고령 환자다.
수술을 받은 박상길 씨는 2004년 위암으로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위 아래쪽을 60%가량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노 교수팀은 3시간47분 만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씨는 수술 이틀 후 일반병동으로 이동한 뒤 2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노 교수는 1만1000례의 위암 수술을 집도한 세계 최고 위암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해엔 일본 최대 규모 외과학회인 ‘일본외과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수술을 받은 박상길 씨는 2004년 위암으로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위 아래쪽을 60%가량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노 교수팀은 3시간47분 만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씨는 수술 이틀 후 일반병동으로 이동한 뒤 2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노 교수는 1만1000례의 위암 수술을 집도한 세계 최고 위암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해엔 일본 최대 규모 외과학회인 ‘일본외과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