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신임 대표이사에 사외이사 닐 워머

제넥신은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였던 닐 워머(Neil Warma)를 우정원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닐 워머 신임 대표는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맵 바이오파마의 미국 총괄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25년 넘게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에서 경험을 쌓아 온 경영 전문가다. 노바티스 스위스 본사에서 글로벌 제약 정책과 마케팅을 맡았으며, 오펙사 테라퓨틱스, 바이론 테라퓨틱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아울러 제넥신은 이날 이사직을 사임한 창업주 성영철 회장의 후임으로 김영진 한독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성 회장은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고 본인은 연구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임 김영진 의장은 한독에서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펼쳐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