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車기업 빈패스트, 美에 전기차 공장 세운다

베트남 자동차제조회사 빈패스트가 미국에 40억달러(약 4조8000원)를 투입해 전기자동차 공장을 설립한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티투투이 빈패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레티투투이 CEO는 “2024년 하반기에 공장 가동을 시작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빈패스트는 이 공장에서 전기버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용 배터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연간 약 1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