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건설사도 수제버거 만든다…대우산업개발, 버거 매장 열어

자회사 이안지티,'굿 스터프 이터리' 개장
대우산업개발, '사업 다각화' 나서
사진=굿 스터프 이터리(Good Stuff Eatery·GSE) SNS
중견 건설사 대우산업개발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30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자회사 '이안지티'가 내달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고급 버거 상표인 '굿 스터프 이터리(Good Stuff Eatery·GSE)' 첫 매장을 연다. 이안지티는 대우산업개발의 주거 브랜드인 '이안'에 '완벽한 맛'을 뜻하는 약어를 합성했다.
고급 버거 상표인 '굿 스터프 이터리' 매장 외부. 사진=대우산업개발
GSE는 미국 써니사이드 레스토랑 그룹의 고급 수제버거 브랜드다. 2008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조지타운대 인근, 시카고,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의 미국 주요 도시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대우산업개발은 2013년부터 프랑스 베이커리 상표인 '브리오슈도레'와 가맹 계약을 맺고 외식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0년 말부터는 '에어데이즈'라는 상표로 마스크도 판매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